"선수 원망이 두려워서 유럽을 보낸다."
실제 기자회견장에서 농담으로 던진 말일 수도 있어서 내가 괜한 트집 잡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오현규에게 받을 원망도 두려웠다. 그래서 꿈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
이게 감독으로서 적절한 말인가 싶다.
그냥 선수의 꿈을 응원하고, 우리 팀의 유스 성장의 기조를 이어나가기 위해 유럽으로 보내주기로 했다.
이렇게 말하면 되는데 굳이 "선수 원망이 두려워서 보냈다"라고 말을 꺼낼 필요가 있나 싶네.
막말로 앞으로 우리 선수들이 "감독님 저 팀 안보내주면 미워할거에욧!!"말하면 보내줄 생각도 아니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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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저 말은 그냥 기자들이랑 커피나 술 한잔 하면서 농담조로 하는거지
저 말은 그냥 기자들이랑 커피나 술 한잔 하면서 농담조로 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