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확정되는날 빅버드 미리보기
경기는 뭐 어차피 질테니까 생략
졌잘싸고 지랄이고 뭐 어차피 질듯
경기 종료후 울먹이는 여성팬들 속출
선수단버스 진입로에 바리케이트를 치는 씨큐들
빅버드를 가득채운 원정팬들의 '수원강등' 콜
매맞으러 가는 초딩들처럼 어기적거리며 E석 인사하는 선수들
평소에는 박수를 쳐주는 E석이지만 오늘만큼은 다르다
욕설과 울음소리만이 가득하다
마침내 N석으로 인사를 가야하는 순간
더욱 더 어기적거리며 N석으로 가는 선수들
이기제, 고승범 등 주장단이 선수들을 이끌고 힘겹게 가지만
수많은 욕설, 울음소리, 물병이 선수들 앞으로 떨어진다
뭐라뭐라 말하는 주장단
뭐 대충 이런 결과가 나게되어 정말 죄송하다 남은 경기 최선 다하겠고 내년에 바로 승격하겠다 이런 내용
주장단이 진심어린 사죄를 하는동안에도 W석 지인에게 인사하는 몇몇 선수들
그리고 고인물들로 가득한 W석
무기력하게 서있는 선수들에게 W석 아재들의 분노가 날아온다
그러나 별 생각없는 몇몇 선수들
퇴근하고 에이전트에게 이적 논의를 할 생각에 가득차있다
그렇게 선수단 버스가 막히고 오동석을 찾는 목소리로 가득찬 빅버드
겨울이었다
아니 가을일라나?ㅋㅋㅋ
댓글 20
댓글 쓰기홍염 기물파손 무조건나온다
그냥 그려려니 하고 다른 팀으로 이적하겠지 시팔
홍염 기물파손 무조건나온다
마지막에 원정팬들의 수원강등 콜에 못참고 물리적인 충돌이 일어나면 모든게 다 자멸하는거지 뭐..ㅠㅠ
그러니까 만약 12위를 할거면 마지막에 같은 강등권팀을 만나야 좀 낫고, 강등플옵에서 지고 반대급부 연합단인지 뭔지 그거 모여서 수원강등 외치면 ㅅㅂ 나라도 참는거 장담 못하겠다 후..
그리고
주장단이 진심어린 사죄를 하는동안에도 W석 지인에게 인사하는 몇몇 선수들
이거 나만 꼴배기 싫은지 모르겠어.. 치사하게 인사하는 거까지 따지고 싶진 않지만
내내 고개 푹 숙이고 어디 끌려가는 사람처럼 가다가, 인사 다 끝나고 나니까 반갑게 손흔들고 있으면,
뭐랄까 팬들한테 보여지는건 쇼고 진거는 진거고 친목은 친목 약간 이런 기분이 갑자기 팍 들어 ㅜ
고인물 좋아하네 ㅉ
물론 댓글쓰신분께 한 말은 아닙니다
바로 내빼자고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