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X) 형들 나 독서실 다니는데.. 이거 좀 맞나 판단도와주면 좋겠다 ㅠ
우리 독서실에 한명이 공시생인것만 알고 있는데..
혼자 문제 풀어볼때 시간재고 풀때 있잖아..
그래서 그런가 주기적으로 알람을 켜놓고, 몇분마다 한번씩 울리더라구.
막말로 나도 모르게 남한테 피해주는 행동들이야 고의도 아니고.. 너무 심한거 아니면.. 서로 이해할 수 있잖아 (내 생각은 그래)
근데 알람은, 내가 켜놨다는 거 알고, 소리 크다는 것도 알고, 남이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아는데 켜놨다는건
솔직히 남을 무시하는 행동, 나만 생각하는 행동 아니야? 이거 설마 남이 이 소리때문에 불편하다는 걸 생각도 안하고 괜찮겠지 하는걸까?
(솔직히 소리가 시끄러워서 막 아 집중안돼 이런건 아니고, 와 이게 실화야? 독서실에서? 이런 느낌이라 내 이해 수치를 넘어갔다랄까..)
그래서 오늘 좀 많이 빡쳐서 사장한테 말하려다가.. 어차피 2주 후에 옮길거라 걍 내가 한번 참아보고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실수도 아니고 고의로 나 불편하든지 말든지 신경도 안쓰는거 같아서 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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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쓰기좀만 거슬려도 민원 ㄱ ㄱ
좀만 거슬려도 민원 ㄱ ㄱ
안그래도 나도 오늘 독서실에서 중딩들이 돌아다니면서 친구들이랑 떠들고 너무 심하게 왔다갔다거리길래, 그중에 한 명 밖에 나왔을 때 불러내서 맛있는 것 사주면서 조심해달라고 부탁했어!
사장님께 민원 넣거나 포스트잇에 쪽지 써서 자리에 붙여보면 좋을 것 같아!
주변에서 보복하라는데.. 나는 도저히 밖에 나와서 조용한 곳에 온 이상 그렇게는 못하겠더라구..ㅜ
형은 좋은 형이네. 맛있는 거 사주면서 조심해달라고 이야기했다는게 너무 현명하고 의젓하다 ! ㅎㅎ
좋은 해결책도 고마워~ 계속 그러면 문 앞에 쪽지 붙여놓으려고 !
어디로 발령날지 몰라도 겁나 피곤할 인물이야
다만 직접 얘기는 하지 말고...싸움날 수도,,, 저 정도 상식밖의 사람들은 생각보다 이상함.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