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발언) 난 개런트가 염기훈을 강등에서 탈출시켜 줄 수 있는 최후의 카드라고 생각했다고 봄
이걸 이해하려면 두가지 전제조건을 일단 받아들여보면 됨.
1) 김병수로는 도저히 잔류각이 안나오고, 마지막으로 감독교체 충격효과를 노려본다.
2) 개똥밭에 굴러도 1부에 남는게 낫다. 2부에서 리빌딩은 헛소리. 쇄신을 할 놈이면 어떤곳에서든 한다. 고로, 뭔 수를 써서든 1부에 잔류하는게 중요하다.
얼마 안남은 경기수에 절망적인 상황이면 최후의 카드 (감독 교체로 인한 충격효과) 에 모든걸 걸어볼 수도 있지 않을까? 그게 아니면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물론 이런 답이 돌아올 꺼다. 그렇다고 염기훈을 앉혀야함?
그건 맞다. 염기훈 능력은 많이 물음표임.
근데 지금와서 하겠다는 감독 없을꺼라는 거 알잖음? 정말 어중띠고 수원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와봐야 염기훈보다 못할꺼라는건 자명할꺼고... 그나마 하겠다는 사람 중에서 가장 나은 카드가 염기훈이라는 현실을 감안해야한다고 봄.
물론 그 경질과정에 대해서는 나도 안좋게 생각함.
하지만 이시점에서 최후의 도박을 하게된다면 남은 카드는 염기훈이 제일 베스트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함.
댓글 26
댓글 쓰기1. 강등을 피하려고 감독을 교체하려면 경력직으로 앉혔어야 함. 강등권에서 탈출시킨 소방수 경험이 있는 감독. 플레잉코치는 코치 입문단계에 해당한다고 생각함. 그런데 갑자기 감독? 게임에서도 이렇겐 안함
2. 지금 아무도 수원감독 안하려고 하니까 김병수로 끝까지 가는게 확률이 젤 높았음.
3. 충격요법은 먹혔는데 안좋은 충격이 씨게 왔음
4. 애초에 김병수 선임했을 때 혹여나 강등 시의 리빌딩 플랜까지 있을거라고 많은 이들이 생각했으나 이새끼들은 그냥 노는 감독 중에 팬커뮤 눈팅하다 나온 이름 고른거였다는 걸 증명한 셈이 됬음
염기훈이랑 아예 케이스가 다른데 뭔 소리를 하는거임?
1. 강등을 피하려고 감독을 교체하려면 경력직으로 앉혔어야 함. 강등권에서 탈출시킨 소방수 경험이 있는 감독. 플레잉코치는 코치 입문단계에 해당한다고 생각함. 그런데 갑자기 감독? 게임에서도 이렇겐 안함
2. 지금 아무도 수원감독 안하려고 하니까 김병수로 끝까지 가는게 확률이 젤 높았음.
3. 충격요법은 먹혔는데 안좋은 충격이 씨게 왔음
4. 애초에 김병수 선임했을 때 혹여나 강등 시의 리빌딩 플랜까지 있을거라고 많은 이들이 생각했으나 이새끼들은 그냥 노는 감독 중에 팬커뮤 눈팅하다 나온 이름 고른거였다는 걸 증명한 셈이 됬음
김병수에 대한 평가가 박한 입장에선, 님 말대로 이런 상황에 올 경력직 감독이 없다는 걸 감안하면, 그나마 팀내 내부승진으로 올시즌 어떻게든 잔류해보는게 그나마 나은 선택이지 않을까 싶음.
개똥밭에굴러도~=구를생각을 한 접근부터 문제
최후의카드 = 새로운감독의 바로적용되는전술
염기훈이랑 아예 케이스가 다른데 뭔 소리를 하는거임?
근데 본인도 나간다는데 우짜냐....
수석코치 없으니 염기훈 네가해라~
이게 맞는것임???
그래도 김병수로 계속 가는것보단 이게 조금이나마 강등확률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네.
그래도 염기훈인데 뭔가 보여주지 않겠습니까
나는 그냥 김병수 체제로 쭉 가는것 대비 반등 가능성이 많이 낮지 않나 생각함. 염기훈이 요즘 대행으로 잘 버티는 코치들처럼 경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진짜 이제 걸음마 뗀 애기한테 10만원 주고 고기 구워먹게 장 봐오라는 얘기임.
경기장 분위기도 그렇지만 썰방, 루머, 인터뷰 등으로 대충 양쪽 입장 다 들어보면 솔직히 프런트가 얼마나 악의를 가지고 잘랐는지는 잘 모르겠음. 그저 삭발한 병수형을 포함 위아래로 다들 패닉상황이었다는 거 정도…
개런트의 의도 자체는 글쓴이가 쓴 의도가 맞을거라도 나도 생각
다만 그 의도의 과정이 너무 병신같고 구린 것이었을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