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팀? 수원 변성환 감독 "내 철학에 맞는 선수들을 기용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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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준비한 게임 플랜대로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준비를 하며 많은 선수들이 변화가 있었다. K리그에서 가장 많은 22세 이하 자원으로 경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주위에서 많은 말들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우리 친구들이 증명을 했다. 그것이 나오기까지 중진들도 잘 잡아주고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이 경기에 대해 60점이라고 평가한 변성환 감독은 "축구는 완벽할 순 없지만 완벽에 가깝에 훈련을 하고 분명히 쉽지 않다. 하지만, 기본적인 실수를 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실수가 많은 부분은 개선을 해야한다. 상대를 조금 더 압도하고 주도적으로 경기를 하면 좋겠다. 경기 중에 강현묵이 부상으로 이탈을 하면서 대승을 했지만 기분이 썩 좋진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변성환 감독이 직접 뽑은 김지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 은퇴를 하고 성남 U-12 감독에 부임했을 때 같이 있었고 차례차례 같이 있었다. 수원에 부임한 이후 내가 원하는 특징이 있는 선수가 필요했지만 타팀의 선수들을 데려오기엔 쉽지 않았기 때문에 지호를 선택해서 데려왔다. 오늘 PK를 얻었을 때 내가 차는 것보다 긴장이 되더라 하지만, 난 100% 믿고 있었다. 신뢰가 있었고, 능력이 다 폭발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웃어보였다.
어려지고 있는 팀의 변화에 대해 "젊게 변화를 시키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한 변성환 감독은 "어린 선수들로만은 운영을 할 수 없고, 코어라인과 스타플레이어, 프랜차이즈 스타가 모두 있어야 한다. 내가 가용할 수 있는 구성에서 철학과 맞고 경쟁력이 있는 선수를 선택한 것이지 어린 선수들만 출전시킨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승격 가능성에 대해 "천안전을 앞두고 17경기가 남아있었는데 시나리오를 정하고 목표대로 가고 싶다. 최소한 2위까지 된다면 승격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갖고 관리를 하고 있다. 시간 날때마다 K1 하위팀 경기를 지속적으로 보면서 파악을 했다. 지속적으로 단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부분은 스쿼드 구성에 있어 플레이오프에 맞춰져 있다. 계획을 갖고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포커스를 맞추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라고 플랜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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