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외..부끄러운 하루
미르에서 첫경기, 안양에 완승. 기분좋은 하루입니다. 가족외 오늘은 홀로 E2A석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김지호의골 , 뮬리치의 골, 보기좋은 전개.. 너무나 행복한 하루네요. 다만, 후반전에 온 3명의 가짜지지자들 덕분에 여러사람이 피해를 봅니다. 저는 앞에 시야없이 보기위해 사석 1열 다음의 2열을 예매해 경기를 보았습니다. 후반에 갑자기 젊은 남성 3명이 오시더니 앉았습니다. 아.. 이때 사석은 앉는게 아니라고 언급했어야 하는데 못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큰 소리 응원, 열정있는 박수까진 좋습니다. 다만 뒷자리 고등학생 커플에게 피해를 주고(물리적 접촉) , 애들 다 있는데 '뮬리치나가' 'ㅅㅂXX' 등의 욕설, 그리고 히드라같은 침뱉기는 난생 처음봅니다. 나이도 적잖아 30대 중반정도로 보이는데 맥주한잔 마시고 용기를 얻었는지 , 침 찍찍 뱉는모습에 혀를 찼네요. 여기서 제재하지 못한 용기가 부끄럽네요. 등치도 크고 키도 컸다면 먹혔을라나.. 싶기도 하네요.
이런 난동꾼들 제재하기 위해 시큐가 있을텐데 보이지 않아 문의도 하지 못하고 집에 복귀합니다. 아무쪼록 8천여명의 지지자 분들 오늘 행복한 밤 되세요. 어른도 어른 나름입니다.
댓글 6
댓글 쓰기다음 부터는 발견시 즉각 신고부탁드립ㄴㅣ다.
수원하고 오래.계약한 업체분들이라눈치100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