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vs 안양 보고왔음.
안양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본인과 같은 수원팬 두 분과 함께 목동에서 열리는 이랜드 vs 안양을 보러감.
전반 초반엔 안양이 주도하나 싶었지만 이후로는 확실히 체력문제 때문인지 세밀함과 활동량이 떨어지면서 경기 끝까지 이랜드한테 끌려다니다가 결국 이랜드가 전반에 딸-깍 하고 이 골을 잘 지키면서 결국 승리.
안양은 이번 경기를 땃다면 우승에 6부?7부능선을 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러지 못한게 참 아쉬울듯. 이랜드가 이번 경기 따면서 안양은 이제 시즌 끝까지 방심하지 못 할듯. 이제 2경기만 잡혀도 득점 수 땜에 1위 뺏김ㄷㄷ
이랜드는 확실히 2위자리를 굳힐 겸, 1위를 딸수 있는 가능성을 확장한 거라고 봄. 경기를 보면서 무엇보다 정말 에너제틱한게 느껴질 정도로 경기력이 좋았음. 아쉽다면 슈팅타이밍이 너무 질질끌린다는거? 그거만 잘 잡았어도 3대0은 됐을듯ㅇㅇ
근데 아산도 천안을 잡으면서 내일 우리의 부산전도 무조건 이겨야하게 됐음... 하긴. 남은 경기 무조건 다 따야됨;
그리곸ㅋㅋㅋㅋ여담인데 북패놈 한 명 내 앞에 앉아있었는데 안양애들이 '축하파티(수카바티)~ 안!양!' 할 때 원정석 쪽으로 쌍 빠큐 날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진풍경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
친한 북패친구한테도 사진찍어서 보여줬는데ㅋㅋㅋ 창피하다곸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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