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이 근데 우리 땜에 부담보다도
팀의 위상상 무조건 승격을 노려야 하는 팀이 전반기에 이미 마진 다 까먹고
이제 한 경기 질 때마다는 마진 까먹은 걸 넘어 빚이 생기는 수준이라
매경기 결승전마냥 달려들어야 하는 것에서 오는 피로감 내지는 긴장감이라고 보는 게 맞을거임
그와중에 뒤에 승격을 바라는 팬들은 저렇게 많은데
내뜻대로 안 된다는 괴리감?도 있겠지
일해보면서 느끼지만 실수 하나 했을 때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고 다른 일 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더라고 그냥 거기에 사로잡혀서 계속해서 스스로 자책하고 더 위축되어 실수하고
악순환의 연속임
나도 종종 그러는데 이 일은 실수가 있어선 안 되는 일이란 소리를 들으면 꼭 더 부담돼서 실수 한번씩 꼭 나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