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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수원x) 고3 자퇴 후 검정고시

조회 수 264 1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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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어쩔겅대

저는 현재 고3이고 학교를 잘 못 다니고 있습니다… 우울증 치료 중이고요 아직 의욕도 없고 학교 다니는 게 정말 힘듭니다 적응도 힘들고요 근데 지금 자퇴하고 검정고시 보는 게 정말 늦을까요… ㅠㅠ 학교만 아니면 잘 할 자신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의견 한마디씩만 적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추천인

  • 송하영
  • 사샤
  • 수원역새마을호

비추천인

  • zzzzzzzzz
이전글 처음 글입니다. 말출 마지막 원정길 출발! 다음글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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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3 1일 전
여기서 뭘 보시건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니 잘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검정고시만 봤을 땐 보통 어렵지 않게 합격한다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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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좋아 1일 전
곧 10월이고 조금만 버티면 졸업인데 아깝지 않을까... 물론 당장 오늘내일한다면 어쩔 수 없긴한데.. 그래도 나는 버텨보는걸 조심스레 추천! 재수하더라도 졸업장만 따자 나중에 사회 나가도 후회할 일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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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어쩔겅대 1일 전 @ 오히려좋아
마자요 저도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기는 한데 최대한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욤!!
puma 1일 전
보니까 검정고시 올해 일정은 끝난 것 같은데
대학을 갈 생각이 있고, 재수까지 감내할 생각이 있고 또 정말 지금 당장 생활이 버티기 힘들 정도이면 그냥 그렇게 하면 될듯 그래도 이제 길어야 3달인데 이거 버틸 수 있으면 버텨보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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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어쩔겅대 1일 전 @ puma
최대한 버텨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랄라비 1일 전
조금만 더 버텨보자.. 고등학교 졸업의 의미가 또 다른 의미론 단체생활을 문제없이 잘 수행해 냈다.라는 의미로 보기에 학업수준? 그런 문제가 아닌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로 판단되는 지표가 되어져..
지금 당장 회사생활을 할 생각이 없어도 나중에 서른넘고 마흔넘어서 어떻게될지 모르는거잖아 그때 그 자퇴.검정고시졸업이 발목을 잡을 수 있어..
내 지인중에도 이미 있기도 해...
젊은 세대는 요즘 자퇴는 아무것도아니다라고 하기도 한다지만 그 젊은 세대를 채용하는 세대는 그게 아니라는거지..

우울증 겪어봐서 진짜 힘든거알고.. 내가 하는 이 말이 귀에 안박힐거란것도 알지만...

진짜 쪼금만 더 버텨볼 수 없을까?
하.. 진짜 버티라고 말하는 것도 미안하다...
댓글
머어쩔겅대 1일 전 @ 랄라비
마자요 최대한 해보려구요 꼭 좋은 소식 가지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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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라비 1일 전 @ 머어쩔겅대
응응!!!! 그렇게 생각해줘서 너무 고맙다 정말.. 진심이야!!! 쉽게하는 말 같지만 ... 진짜 엉아맘 나 너무 잘 알아.. 진짜 힘내자!!!
나사나수수 1일 전
10월이니까 2달만 버티면 되는데ㅜㅜ
지금 자퇴하긴 넘 아깝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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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수남편 1일 전
마음치유가 최우선인것 같음 검정고시고 학교생활이고 그런건 내 자신이 온전해지면 그 때 해도 절대 늦지 않음 인생 백살까진데! 지금 잠시 멈춘다고 인생 망하는 것도 아님! 내 친구라면 자퇴하고 치료에 전념했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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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지종성 1일 전
만약 친구관계에 문제라면 걍 자퇴. 그게아니라면 다니는거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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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로이드 1일 전
정말 들어가기 힘든 학교를 아주 늦은나이에 도전해서 들어간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적응은 커녕 학교에 너무 가기싫을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이유야 다르겠지만 저는 자존감, 실력적인 문제 였습니다. 축구로 치면 비선출로 프로에 입단한 상태였다고 설명드리면 쉽겠네요. 극복을 하기 너무 힘들고 어려웠고 도움받을곳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몇백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그 학교를 1년만에 자퇴했었죠. 15년의 시간이 지난지금 되돌아 봤을때 지금이었으면 그냥 부딪혀 가면서 어떻게든 졸업했을수 있겠다 생각도 듭니다. 그때의 저와 지금의 저는 사고방식이 또 다르고 그 깊이도 또 다르니까요. 고등학생 이시고 이유가 있으시겠지요. 무조건 견뎌내야 한다고는 비슷한 경험자로서 무턱대고 말 못하겠습니다.허나 그 어려움의 원인이 저처럼 자기자신 안에 있는것이라면 얼마남지 않은 마지막 학기 한번 버텨내보시라고 해주고 싶네요. 먹고살기 점점 빠듯해지는 요즘 그학교를 어찌됐건 졸업했다면 내인생이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제와서 나이먹고 이런저런 생각들도 들거든요. 다행히 고등학교 이시니 저같은 생각까지 들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검정고시를 선택하시더라도 나를 힘들게 하는 일들, 공간, 사람들 속에서 벗어나서 해결하는 선택을 반복하지는 마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어요. 그것은 결국 제자신을 또다른 방식으로 고립시키고 우울의 굴레로 빠지게 만들게 되더라구요. 위에서 말씀드린 제 선택의 결과는 결국 미련으로 남았습니다. 해당분야에서 전문가로 자리잡지도 못했고 할줄은 알지만 직업적 선택의 자격도 없어졌고요.
그래서 아직도 취미 활동으로 위장해서 기웃거리고 늘 한처럼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학력이란게 별거 아닌것 같으면서도 검정고시냐 정규학교 졸업이냐가 자격으론 같은 자격이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이게 또 다른 선입견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 정답도 없고 잘못도 없습니다. 지금 현재의 상태에서 본인을 챙기는 것이 먼저인 상황인지 힘들고 어려워서 벗어나고 싶은것인지를 잘 판단하셔서 현명하게 결정하시길 바래요.
주저리 멋대로 떠들었는데 먼저 몇년 더 살아본 입장에서 다독이고 싶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어떻게 하던 다 잘될거에요. 걱정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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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을 하든 응원합니다. 인생은 길고, 다 지나간다. 라고 위로를 건넵니다. from 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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