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상 이병근 감독은 욕 덜먹은 편이여
시즌 막판 갈수록 감독 비판하고 싶어도 일단 잔류가 중요하니까 팀 사기 생각해서 참은 사람 되게 많다고 느꼈음
나도 요새 들어서 글 쏟아내지 시즌 끝나기 전에는 안그랬고...
그리고 뭐 팀 맡은지 1년 안된거랑 이병근이라는 사람 자체에 대한 애정 이런것들때문에 애초부터 이병근 감독 비판 안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런게 다 합쳐지면서 과거에 비슷한 퍼포먼스 냈던 다른 감독들에 비해서 훨씬 욕 덜먹는것같음
윤, 서, 임, 박 이런 감독들 마지막 나가기 직전에는 진짜 온오프라인 안가리고 분위기 험악했지
근데 진짜 축구 무뇌스럽게 해도 일단 잔류 해야되니까 경기장 꾸역꾸역 가서 머릿수 채우고 응원하고 했던걸 "잔류 했으니까 잘한거 아닙니까!!" 이런 태도로 돌려받을 줄은 ㅋ
쓰다보니까 또 개열받네...
댓글 5
댓글 쓰기사실 안 봐도 알것같긴 함
이병근은 진짜 운 좋음
윤 서 임 박에 비해
더 좆같은 성적내고
험한꼴 안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