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성남 최철우 감독은 "요즘 K리그를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장효준 선수 부상 상황을 오버랩해서 보면 불가피하게 거친 행동이 나온다. 우리 선수들도 마찬가지지만, 선수들끼리 동업자 정신이 필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성남은 지난 18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장효준을 부상으로 잃었다. 상대 수비가 시도한 백태클에 쓰러졌고,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 검사 결과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번 시즌 내로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서 "우리 팀 선수여서가 그런 게 아니라 나 역시 경기장에 나가면 심판진에게 거칠어지기 전에 중재를 해달로 당부한다. 모든 감독님들의 고민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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