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골' 2004년생 수원 김주찬 "앞으로 더 성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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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은 "선수라면 경기 출전 시간을 늘리고 싶은 욕심이 당연히 있다"며 "현재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프로구단에서는 체계적인 훈련이나 몸 관리 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고등학교와) 확실히 다르다"고 한 김주찬은 "측면 전개에서 수비수-미드필더-공격수 간 공을 받아내기 위한 연계 플레이를 강조한 감독님의 말씀을 계속 생각했고, 그 결과 페널티 박스에 침투해서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수원의 김병수 감독은 "전반적으로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알맞은 타이밍에 득점이 나왔다"고 자평한 뒤 "김주찬이 볼 키핑 능력 등 기술이 있는 선수다. 어린 나이지만 앞으로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