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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결장 후 명단 포함' 수원삼성 김주찬이 전하는 변성환 감독과의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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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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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수원삼성은 청주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충북청주FC와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 전 수원은 11승 7무 8패 승점 40점으로 4위에 위치한 가운데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수원은 변성환 감독 부임 이후로 11경기에서 5승 6무로 상승세를 타고 있었으나 최근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 경기와 비교해 수원삼성은 박승수 대신 김주찬이 명단에 포함된 것이 큰 특징이다. 경기 전 <스포츠니어스>와 만난 김주찬은 "지난 경기에 우리가 패배하면서 이번 경기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운동하면서 경기 준비를 누구 하나 빠짐없이 철저히 준비했다"라며 당찬 각오를 보였다.

김주찬은 지난 시즌 팀의 강등에도 불구하고 '소년 가장'이라 불리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K리그1 25경기에서 다섯 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K리그2 22경기에서 두 골과 한 개의 도움에 그치고 있다. 직전 서울이랜드전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되는 등의 일을 겪기도 했다.

이 말을 건네자 김주찬은 "결국 프로 선수는 경기장에 나가야 하는 게 첫 번째다. 나름대로 노력이나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경기장에 못 들어간 건 나에 대한 문제도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유독 더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이번에 경기를 두 번 연속으로 나가지 못하면서 나를 돌아보게 됐다. 작년에 좋았던 건 사실이었고 그 모습을 빨리 보여드려야 했는데 잘 안 나와서 답답하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주찬은 "냉정하게 돌아보니까 어느 정도 답을 찾게 되더라"라면서 "내가 작년에 마인드 컨트롤을 할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다르게 생각하고 있더라. 경기에 임하거나 준비하면서 나도 모르게 부담감이 있었고 자연스럽게 몸에도 힘이 들어갔다. 그런 마음을 최대한 없애자고 생각한다. 지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변성환 감독과의 일화도 전했다. 김주찬은 "지난 경기에 나를 따로 부르셨다. 내가 몸도 제일 좋았고 컨디션이나 활동량도 좋은 모습이었는데 명단을 짜다 보니 전술적으로 데리고 가지 못한다고 하셨다"면서 "나를 데리고 가지 못해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상하다고 해주셨다. 프로 선수가 경기에 못 나가면 짜증 나고 화나는 건 당연하시다고도 했다. 그럼에도 경기장에서 프로 선수처럼 묵묵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신 덕분에 더 잘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주찬은 지난해 여름을 기적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작년 이맘때의 활약을 지금 팀의 승격을 위해 보여줘야 할 때다. 김주찬도 "프로 선수의 욕심은 다 똑같은 것 같다"면서 "팬분들과 함께 승리를 즐기면서 개인적으로도 팬분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수원삼성 팬분들이 제일 많지 않나. 팬분들과 함께 K리그1로 승격한다는 그 목표 하나로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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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BW 24.08.31. 18:50
주찬아 부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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